본문 바로가기
육아/놀이

휴롬원액기로 아이와 과일주스 만들기

by 씨앗희망 2022. 9. 20.
반응형

집에 과일이 많을 때, 얼른 먹어치워야 하는 과일이 많을 때, 아이랑 무얼 할까 고민될 때, 우리 집은 주스를 만들어 먹는다. 만들 수 있게 준비를 해주고 옆에서 도와주면 아이 스스로 과일주스를 만들어보는 간단한 체험을 집에서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박주스와 포도주스를 만들어 먹었다. 우리집에는 시댁에서 가져온 10년 남짓된 휴롬원액기가 있어서 이걸 활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수박주스 2잔과 포도주스 3잔이 컵에 담겨있다.

 

1. 수박주스 만들기 

(1) 우선 수박을 반으로 자른 뒤, 숟가락과 그릇을 내어주면 숟가락으로 야무지게 수박 과육을 알뜰히 파낸다. 

아이가 수박 과육을 파내고 있다.

 

(2) 파낸 수박과육을 뒤집개로 촵촵 눌러서 휴롬원액기에 넣기 쉽게 살짝 다져준다. 

아이가 냄비에 들어있는 수박과육을 다져준다.

 

(3) 컵을 이용해서 수박을 원액기 안에 부어준다. 500미리는 족히 들어갈 크기의 컵인데도 탱이는 제법 잘 들어서 원액기 안에 붓는다. 많이 컸구나 우리 아들~ 

아이가 수박과육을 컵으로 퍼서 원액기 안에 붓는다.

 

(4) 원액기가 열심히 갈아주면 이렇게 아주 탐스러워 보이는 빨간~ 수박주스 완성! 요새 가을인데도 날씨가 한여름처럼 더웠는데 얼음 동동띄워 먹었더니 너무 꿀맛이었다. 

반으로 가른 수박안에 수박주스가 가득 차있다. 수박주스가 2잔의 컵에 담겨있다.

 

2. 포도주스 만들기

 

(1) 포도를 한알한알 따서 물에 약 5분 정도 담가놓고 잔류농약을 뺀다. 5분 후, 흐르는 물에 3~4번 더 깨끗이 씻어서 포도를 준비한다. 

 

(2) 포도를 한주먹씩 잡아서 원액기에 투입한다. 

 

(3) 보라색 포도주스 완성! 

포도주스가 3잔의 컵에 담겨있다. 아이가 컵에든 포도주스를 마시고 있다.

 

원액기로 주스만들어 먹는 것은 참 맛이 좋지만, 과일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뜻밖에 과일이 많이 생겼거나 과일을 제때에 못 먹을 것 같을 때에는 이렇게 원액기 도움으로 과일을 해치우곤 한다. 

 

아이와 같이 하니 육아도 하고 놀이도 하고 주스도 먹고 1석 3조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