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에서는 핑거 페인트로 집에서 물감 놀이하는 것을 소개한다. 전지에 그림 그리기, 욕실 벽면에 그림 그리기를 소개하고, 물감놀이에 필요한 미술용 비닐 활용 tip(분리수거 봉투 활용)을 공유한다.
1. 물감놀이할 핑거 페인트 추천 '파스 핑거 페인트'
아이가 어릴 때부터 집에서 핑거페인트를 이용해서 물감놀이를 하곤 했다. 핑거 페인트도 가격대가 있는지라, 알아보던 중 가성비가 괜찮은 물감을 발견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파스 핑거 페인트인데 올해 초 쿠*에서 3만 원 중반 가격으로 구매했던 기억이다. 그 전에는 작은 용량인데도 꽤나 비싸게 샀던 것 같은데 12개 색상이고 각 250ml 대용량인데도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서 얼른 구매를 했었다. 용량이 많아 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2. 전지에 그림그리기
집에 전지를 구비해 놓으면 맘 편히 미술놀이를 할 수 있어 좋다. 핑거 페인트라서 물 없이도 손이나 붓으로 쓱쓱 잘 그려지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자동차도 그리고 손바닥 도장도 그리고, 마지막엔 발바닥 도장으로 마무리를 해본다. 늘 물감놀이의 마지막은 발바닥 도장으로 끝나는 것 같다.
3. 욕실에서 물감놀이 하기
욕실벽에 물감을 그리고 뿌리고 문지르고 마음껏 퍼포먼스 물감놀이를 할 때에는 벽에 비닐을 까는 것이 좋다. 큰 비닐 2장 정도를 잘 펴서 테이프로 붙여주어 물감 놀이할 준비를 한다.
역시나 손바닥 도장을 시작으로 마구마구 문지르면서 물감놀이를 한다. 이런 저런 색깔 섞는 것이 재미있는지 거의 12색을 다 섞을 기세였다. 마구잡이로 섞으니 결국 검은색에 가까운 색이 나오는 것을 깨달은 아들이다. 슈퍼윙스에 빠져있는 아들은 캐릭터 하나를 이야기하면서 그 가족이 춤추는 것을 좋아해서 춤추며 만든 길이라나? 암튼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열심히 물감놀이를 했더랬다. 그리고 욕실에 있는 옥토넛 욕실 스티커를 같이 가지고 놀았는데 비닐 위에도 착 잘 달라붙어서 놀기가 좋았다. 페이소 근처에서 불이 났다는 상황극과 함께 불을 진화하는 탱이다.
옥토넛 욕실 스티커는 앞면은 올록볼록 엠보싱이 나있고, 뒷면은 스펀지 같은 소재로 되어 있다. 이부분이 약간의 물만 닿으면 벽에 잘 달라붙는다. 아이 목욕할 때에도 물감놀이할 때에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놀이 꿀템이다.
4. 미술놀이 비닐 사용 tip '분리수거 배접용 쓰레기봉투 활용'
이전 물감놀이 포스팅에서 김장비닐을 활용하는 내용을 포스팅했었는데, 그것보다 더 가성비 짱인 방법을 알아냈다. 바로 분리수거용 쓰레기봉투를 이용하는 것이다. 아래 밑부분을 가위로 잘라주고 옆 부분을 터주기만 하면 넓은 비닐 1장 완성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미술놀이 전용 비닐은 보통 1장에 1600원 정도 하고, 인터넷으로 소량구매 시 배송비가 붙어 더 비싼 느낌인데, 사용 중인 분리수거용 쓰레기봉투를 활용하니 가성비가 너무 좋고 놀이하기에도 무리 없어서 너무 만족했다. 우리 집은 60리터짜리 200매짜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미술 비닐로 정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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