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미술 놀이 - 거미줄 치고 물감놀이(+빨대로 물감불기)

집콕 미술 놀이 - 거미줄 치고 물감놀이(+빨대로 물감불기)

 

 

 

습하고 더운 날씨!
집에서 물감놀이나 하자!

 

 

 

자전거 매니아 아들이 밖에 나가서 자전거를 조금 타다가 더웠는지 바로 들어왔다. 엄마의 휴식시간은 줄었지만... 날이 더운 것을 어찌하냐. 그래 주말 집콕 미술놀이나 해보자.

 

 

얼마전 사놨던 검정테이프를 꺼내서 거미줄을 치고 거미도 그리고 물감놀이를 해보기로 한다. 얼마전 플리마켓에서 구입한 신상 미술가운을 입고 하자니 신나서 먼저 나서는 아들이다^^

 

 

 

물감놀이 비닐 
↓
다이소 김장비닐 활용 Gooood

 

 

 

물감놀이를 하기 전에 거실에 전체 매트가 깔려있는 우리집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을 깔아본다. 시중에 파는 미술놀이를 위한 비닐은 나름 단가가 좀 있길래 다이소에서 파는 김장비닐을 사보았다. 

 

 

1000원에 4장이 들었다! 1회에 2장씩 사용하면 500원에 한번 사용이 가능하다 오예 ^^ ㅎㅎ 

 

 

김장비닐 2장을 양옆을 칼로 터주고 바닥에 깔면 최대한 물감 뭍지 않고 물감놀이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생각보다 얌전히 놀아서 크게 효용은 없었지만 마음의 평안을 위해 깔길 잘했다. 

 

 

 

 

 

전지 깔고
본격 거미줄 물감놀이 시작~~

 

 

비닐 위에 전지를 깔고 검정테이프를 마구마구 붙여 본다. 검정테이프 잡아당기는 느낌이 재미있는지 아들은 히죽히죽 하며 쭉쭉 잘 잡아 당긴다. 

 

 

원래는 두꺼운 도화지에 거미를 간단히 그려서 오린 후 붙이려고 했는데 눈깜짝할새 펜들고 거미를 그리고 있었다. ㅎㅎ 재빠른 녀석! 

 

 

거미를 그리고 물감으로 마음껏 색칠하며 놀기 ~~~~~ 

 

 

앗! 그런데 핑거페인트가 떨어져 일반 물감으로 놀기로 해서 붓을 쥐어줬는데... 이미 손으로 놀이가 시작되었다. (일반 수채물감은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사용하면 안될 것 같아요!! 손으로 마구 문지를 거면 핑거페인트로 해주세요) 

 

 

 

아들아~ 엊그제 거미는 다리가 8개야 하고 엄마에게 알려주지 않았더냐 ㅎㅎㅎ 개성강한 거미들 그린후 물감놀이

 

 

 

면봉도 미술도구가 되는 것을 어디선가 주워 본것 같아서 냉큼 여러개를 묶어 보았다. 도장처럼 꽝꽝찍고 노니 5살이 하기에 훌륭한 미술도구가 되었다. 고마워 면봉아~~ ㅎㅎ 

 

 

 

 

 

 

이렇게 거미줄 치고 거미와 물감놀이 마무리를 해본다 ㅎㅎ 

 

 

 

 

 

 

그냥 접기 아쉬어 요구르트 먹는 얇은 빨대를 이용해서 물감 후후 불기 놀이 잠깐해보고 정리하기!! 

 

 

 

 

 

오늘도 즐거운 집콕 미술놀이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