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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다이소 꿀템 소개 - 다이소 가면 꼭 사세요! (내돈내산 추천템)

by 씨앗희망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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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간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바탕으로 집안 수납, 정리에 도움되는 내돈내산 다이소 꿀템들을 소개하고 깨알 수납 tip을 포스팅 하고자 한다.  

 

살림권태기와 무기력증을 타파하기 위해 열심히 몸을 쓰며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청소하며 시간을 보냈던 요즈음 나는 다이소에 갈때 가장 설레인다. 늘 동네 제일 가까운 지점만 다니다가 주차 가능한 다이소를 알아보고 다녀오고, 근처 대형 매장으로 찾아가고 버스타고도 다녀오고... 다이소와 함께 살림하는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이다. 최근 냉장고장 정리도 하고 집안 곳곳 수납을 효율적으로 해보려 하고 있다. 약 3주간 사용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괜찮은 물건들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1. 스텐 집게 

 

내가 구매한 스텐 집게는 2가지 종류이다. 일반집게형과 고리집게형인데, 둘다 모두 주방과 욕실에서 야무지게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10개당 1000원~2000원이다. 크기도 작은 것 큰 것으로 나뉘어 있다. 우선 고무장갑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이 스텐집게를 이용해서 집은 다음 수전 위에다 걸어주고 다 마르면 싱크볼 하부장 문에 주방선반에 고리집게형으로 집어서 보관한다. 요리할때, 음식재료 준비할때 고무장갑의 존재가 참으로 귀찮을때가 많아 요리할때는 넣어서 보관하는 편이다. 수세미를 말릴때도 아주 유용하다. 세워서 걸어주니 금방 말라 나름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욕실에서는 청소용품과 탱이 목욕장난감을 걸어 놓는데 사용하고 있다. S자 고리도 함께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알록달록 집게가 아니라서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는다. 고리집게형은 간단하게 탱이 수저주머니 건조시에, 욕실에서 손씻은 후 바로 핸드크림 바르기 좋게 핸드크림을 매달아놓는데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난 손이 갈라질 정도로 건조한데도 도대체 왜 핸드크림이 눈앞에 있어도 잘 안바르는지.... 수건옆에 아예 뚜껑도 열어서 매달아 놓으니 그나마 잘 발라주고 있다. 

 

 

 

2. 냉장고 수납함 & 부착형 서랍 

 

우리집은 펜트리가 따로 없어서 냉장고 바로옆 냉장고장 안에 식자재를 보관해야 한다. 이전에는 정말 두서없이 대충 눕혀서 수납을 했으나 수납함을 구입하고 세로로 수납을 하고 있다. 부침가루, 카레가루, 짜장가루, 밀가루, 소면/파스타면 등 각종 국수류들도 통에 넣어 세로로 수납하니 세상 찾기 편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냉장고장 가로 사이즈는 60센티미터 정도여서 다이소 냉장고 수납함(불투명) 4호와 5호로 구입해서 수납(1칸에 5호 1개, 4호 2개)했다. 가격은 개당 2000~3000원이다. 앞에 손잡이가 있어서 손쉽게 끌어당길 수 있고, 안쪽에 수납한 물건들도 쉽게 꺼낼 수 있다. 칸막이가 2개씩 들어있어서 앞뒤 기울어짐을 잡아줄 수 있다. 냉장고 정리 수납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했고, 냉장고장 정리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오히려 냉장고보다 냉장고장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수납장 칸 아래쪽에 붙여서 사용하는 부착형 서랍도 나름 요긴하다. 나의 비상식량 핫브레이크를 넣어놓기 딱 좋다. 아직 많이 필요하지 않아 한개만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수납할 게 생기면 아래쪽에 붙여 잔잔한 물건이나 간식 같은 것들 넣어놓으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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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티슈 케이스 & 휴지 케이스 

 

1) 물티슈 케이스 

 

물티슈 케이스가 좋다기에 단순한 마음에 사보았다. 가격은 2000원이다. 화이트로 사고 싶었는데 내가 간 곳은 화이트 재고가 없고 그린 색상만 있어 아쉽지만 그린으로 샀다. 물티슈 캡만 뜯어서 통째로 케이스 안에 넣고 사용하면 된다. 물티슈케이스 장점은 2가지 이다. 첫 번째는 간단히 뚜껑만 열어서 물티슈를 뽑고 밀어 닫으면 되어 편리하다. 뚜껑도 살짝밀면 부드럽게 닫힌다. 두번 째는, 물티슈가 나름 제자리를 찾게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물티슈는 전체를 들어서 사용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본래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로 자꾸 움직이게 되어 제자리에 놓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물티슈가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다. 물티슈 이동 zero이다. 정리할 게 하나 줄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꿀팁은 물티슈가 2장씩 한번에 딸려 나올때는 물티슈 입구를 양쪽으로 가위로 잘라주어 공간을 넓혀주면 한장씩 잘 나온다. 

 

하나 더 구매하고 싶어 다이소 것이 아닌 온라인에서 구매를 했는데 다이소 것이 훨씬 컸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것은 물티슈 케이스로는 실패하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간단한 쓰레기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뚜껑이 있는 케이스라 잠깐 쓰레기 담는 용도로도 아주 훌륭하다. 작은 화이트로 된 심플한 수납함이어서 아주 깔끔하니 맘에 든다. 

 

2) 티슈 케이스 

 

티슈 케이스를 여러개 사서 사용중인데, 모두 티슈 케이스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중이다. 바로 미니 쓰레기통으로 말이다. 우리집에는 집안 통틀어 휴지통이 거실과 주방(미니) 딱 2개였다. 왠만하면 쓰레기통을 두고 싶지 않아서 거실쓰레기통이나 세탁실에 종량제 봉투에 넣곤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아이메이크업을 지우거나, 드레스룸에서 마스크나 주머니에서 나오는 영수증 등 쓰레기들을 매번 치우는 것이 상당히 귀찮았다. 그렇다고 각 방마다 쓰레기통은 두고싶지 않았다. ㅎㅎ 그래서 다이소를 구경하다가 티슈 케이스를 보고 미니 쓰레기통으로 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몇개를 골라왔다. 

 

원형 두루마리 휴지 케이스로는 안방 침대 머리맡과 드레스룸에 각 1개씩 두었다. 그리고, 각티슈 케이스는 주방에 1개 두었는데 이 용도는 분리수거 비닐을 1차 버리는 용도이다. 우리집 주방에서는 분리수거 재활용품 중 비닐이 가장 많이 나온다. 잔잔한 것들도 많이 나와서 늘 그냥 싱크대 상판위에 위생봉투를 꺼내 보기싫게 담아놓았다가 저녁에 세탁실에 분류해서 버렸었는데, 이제는 깔끔하게 각티슈 케이스에 모아놓은 다음 저녁에 버리고 있다. 가성비 좋은 티슈케이스들 작은 입구가 있어서 버리기도 쉽고 잘 보이지 않아서 미니 휴지통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또한 깔끔한 화이트 우드 톤이라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린다. 

 

4. 원목제품들 

 

다이소에 은근 원목제품들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쟁반, 컵받침, 차키수납, 받침대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 중이다. 모두 1000원~5000원대 제품들이다. 구매한 원목제품 가운데 쟁반은 5000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다. 이 정도 원목 트레이면 다른 브랜드는 훨씬 가격이 높았다. 싱크대 작은화분과 세제통을 올려두는 받침대와 향초를 담은 작은 쟁반도 디자인 적으로나 편리성이 좋다. 받침대의 경우, 청소할때 두개를 한번에 들어서 닦을 수 있어서 편리하고 모두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차키도 늘 제자리에 두지 않아서 신랑한테 타박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서야 제자리를 찾아주었다. ㅎㅎ 이제는 찾을일 없이 바로 갖고 외출 가능! 

 

 

 

5. 틈새 수납장 

 

우리집은 드라이기가 드레스룸에 있는데 드라이기 콘센트를 꼽아놓고 선을 늘여놓은 채로 이동형 트레이 가운데 칸에 넣어놓고 사용했었다. 늘 마음 한켠에 저걸 빨리 어떻게 해야할텐데... 하다가 다이소에서 5000원 틈새 수납장을 발견하고 사보았다. 깔끔하게 정리는 되었으나, 디자인은 5000원 정도의 디자인인듯 하다. 고급진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 ㅎㅎ 그냥 틈새 공간을 활용해서 수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감쪽같이 안보이니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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