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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 정보 & tip

육아용품 추천 - 시간관리/용돈보관/환절기 필수 육아템!

by 씨앗희망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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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에서는 5살 아이와 엄마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실제 도움이 되는 육아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타이머', 아이 용돈 보관할 수 있는 '전자 저금통', 환절기에 먹는 '작두콩차', '프로폴리스', '가습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1. 일명 '구글 타임타이머'


5살 아이는 스스로 한자리에서 밥 먹기가 어느 정도 자리 잡혔지만, 아침 등원 시간에는 여전히 시간관리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최소 몇 분까지는 먹어주어야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 입고 집을 나설 텐데... 그럴 때마다 "시계를 보며 아이와 긴 바늘이 숫자 어디에 갈 때까지 밥 먹는 거야" 하며 늘 벽시계를 쳐다보며 시간을 체크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 일명 '구글 타임 타이머'로유명한 타이머를 하나 구매하고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사용법이 아주 간단해서 사용 부담이 없고 매우 심플하면서도 시간 관리가 되니 너무 편리하다. 사실 핸드폰 기본 기능인 타이머와 알람도 늘 잘 사용을 하고는 있지만, 알람 앱으로 시간을 설정해 놓는 간단한 작업이 어려운 일은 아닌데 정신없는 아침에는 간단한 핸드폰 조작도 버거울 때가 있다. 이 타이머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 타이머 앞에 있는 손잡이를 돌려 원하는 시간만큼 눈금에 맞추어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타임타이머 사진이며, 30분으로 설정되어 있는 모습이다.
타임타이머 - 시간이 다되면 알림소리가 나고 불빛으로도 바꿀 수 있어서 공공장소에서도 활용가능하다.


타이머상의 잔여 시간이 빨간 색깔로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듯하다. 아이에게 늘 긴 바늘 숫자 어쩌고 이야기를 해주면 아직은 본인이 잘 인지를 못하는데 직관적으로 색깔로 남음 시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돼서 이 부분이 가장 편리하다. 나는 주로, 밥 먹을 때, 양치/세수 및 옷 입기, 영상 보기 시간에 아우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시계는 본래 '구글 타임 타이머' 이름으로 불리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회사 내부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 아이랑 내가 사용해 보니 시간을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크기가 좀 큰 이 타이머를 사려고 찾아보았으나 현재 정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와 유사한 제품들을 찾아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것을 찾아 구매를 해서 잘 사용 중이다.

2. 쥐돌이 저금통 - 아이 용돈보관에 GOOD


명절,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받는 아이 용돈 관리를 잘해보고자 봉투에 담아 서랍에 잘 보관한다고 하지만, 현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에는 아이 용돈에서 먼저 쓰고 정산해줘야지 하면서 나중에 깔끔하게 기억을 잊곤 한다. 한 동안은 아이가 용돈을 받게 되면 아이 계좌에 입금을 해주고 현금은 내가 갖는 정산을 했었는데, 뭔가 깔끔하지 않고 번거로운 느낌이 들어서 동전만 넣는 저금통 말고 지폐도 넣을 수 있는 저금통을 찾다가 아주 귀여우면서도 지폐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저금통을 친한 언니가 알려주어 바로 구매를 했다. 귀여운 모습에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더니 돈을 넣고 빼고 초반에는 장난감처럼 잘 가지고 놀았다. 심지어 잘 때에도 쥐돌이를 머리맡에 두고 자야 한다며 침대에서 같이 생활을 했었다.

위에는 쥐돌이모양 저금통 앞모습이고, 아래사진은 위에서 바라본 저금통 모습이다. 동전넣는 구멍이 보인다.
쥐돌이 저금통


ATM 컨셉의 저금통이기 때문에 지폐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지폐가 투입된다. 물론 동전 넣는 구멍도 있다. 돈을 인출하고 싶을 때에는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고 지문인식 부분에 손가락을 대면 멘트와 함께 문이 열린다. 초반에 비밀번호 세팅하는 것도 매우 간단하다. 이제 1~10정도의 숫자는 아니까 아이와 함께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며 나도 신기해하며 몇 번 해보았다. made in china 이기 때문에 중국어 버전 목소리도 나온다. 영어 버전은 중국인이 하는 영어 발음으로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돈만 잘 보관된다면 전혀 문제 될 것 없다. 자동으로 지폐가 투입되고 멘트가 나오므로 건전지를 넣어야 하는데, AA 건전지 3개가 들어간다. 처음 구매하면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돈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길래 저러다가 돈 잃어버리거나 찢어지지는 않을까 살짝 염려했지만 좋아하는 것은 며칠뿐이었다. 그 이후엔 저금통 기능으로만 잘 사용하고 있다.

3. 우리집 아이 환절기 필수 아이템

 

가습기 (기화식) _ 오아 에어워셔

 

가을이 됨과 동시에 아이는 코감기와 목감기가 찾아왔었다. 병원 가서 약 3일 치 타 먹고 약은 더 이상 먹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막혀있고, 목이 불편하고 아프다고 했다. 작년에 사용하던 가습기를 꺼내고, 필터만 새로 사서 가습기를 틀고 잤더니, 역시 가습기를 틀어 코와 목을 촉촉하게 해 주어서 그런지 확실히 다음 날 아침 컨디션이 좋은 것을 느꼈다. 아이도 가습기를 틀고 잔 이후부터 아침에 불편한 증상을 말하지 않았다. 비염이 있으면 50~60% 정도의 습도 유지해주는 것이 참 중요한데, 진작에 틀걸 그랬나 보다 하고 후회를 했다. 가습기 필터 신제품이 나와서 살펴보니 삶아서 세척을 하는 거라 위생적이고 생각보다 편했다. 1주일에 2회 정도 세척을 해주면 된다고 하니 청소면에서도 한결 편하다.

기화식가습기 모습이다. 아래는 가습기 필터 모습이다.
기화식 가습기와 필터


그 외에는 물만 보충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깨끗하게만 잘 관리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필터교체비용도 당분간은 안 들어갈 것 같다. 역시 가을부터는 가습기를 반드시 틀어야 하나보다. 목이 크게 붓지는 않았지만 아침마다 깔깔하다거나 따끔하면 가습기를 꼭 이용하길 권고하고 싶다. 특히, 비염이 있으면 잘 때 코가 막혀서 입을 벌리고 잘 수 있기 때문에 목이 상당히 건조해지고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_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이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아이가 올해 2월 코로나 걸린 시점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프로폴리스가 몸에 좋은 것은 많이들 알지만 아이가 먹기엔 맛이 쓸 것 같아서 생각못하다가, 항생제 대신 천연 항셍제를 대체할 것을 찾다 보니 키즈용 프로폴리스 스프레이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3번 뿌리는 것이고 1회당 3번 펌핑해서 뿌리면 된다. 달콤한 맛이 약간 있어 아이는 이것을 '뿌리는 사탕'이라고 표현을 한다. 그만큼 아이가 먹기에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프로폴리스이다. 가격대도 부담 없어서 꾸준히 먹어주고 있다. 스프레이 형식이기 때문에 뿌리고 난 후 티슈로 입구 부분을 닦아주어야 한다.

키즈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작두콩차 _ 아임코차(I'm coco tea)


환절기 때만 되면 비 염기가 생겨서 코감기(비염) 약을 자주 먹다가, 작두콩이 비염에 좋다는 정보를 접하고 작두콩이 들어있는 차를 알아보다가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약이 아니기 때문에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다. 낱개 티백으로 되어있다. 너무 진하게 마시면 설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차를 따뜻한 물에 진하게 우려낸 다음에 아이가 마실 물에 조금씩 섞어 희석시켜서 연하게 마시게 하고 있다. 맛은 구수한 둥굴레차 비슷한 맛이 난다. 작두콩뿐만 아니라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뿌리, 배, 모과, 작두콩 꼬투리, 발아현미가 골고루 들어가 있다. 모두 전재료 100% 국내산이라 좋았다. 환절기 때마다 코가 맹맹하고 콧물 줄줄 나오는 나도 함께 마시고 있는데 비염약 먹지 않은 날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만족하며 먹고 있다. 아이 유치원은 물병에 물을 담아 보내는데, 아임 코차와 물을 섞어서 연하게 만들어 매일 보내 유치원에서도 먹게 하고 있다. 올해 가을 겨울은 축농증까지 가지 말고 비염도 심하지 않게 무사히 잘 지나가면 좋겠다.

위에는 아임코차 백에 들어있는 모습이다. 아래는 티백타입의 낱개 차를 꺼낸 모습이다.
작두콩차_아임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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