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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소풍도시락 싸기 (feat.아빠표 도시락) 탱이가 다니는 숲유치원은 상반기 하반기에 각 1번씩 친구산 찾아가기 소풍을 떠난다. 소풍 도시락은 "아빠가 싸는 도시락"으로 지정을 해주신다 ㅎㅎ 이날도 어김없이 새벽에 일어나 부스럭부스럭. 이번엔 간단하게 싸라고 한마디 했음. ㅋㅋ 그런데 자꾸 도시락에 예술혼을 불태우려고 하네 아들이 무얼 좋아할까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아들바보 아빠라 그 마음이 예뻐서 정리는 기쁜 마음으로 했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고온 탱이. 기분 좋게 소풍 다녀오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꼈을까. 탱이가 그린 자동차그림과 비슷한 자동차 김밥을 보고 유치원 친구들과 한번 더 크게 웃었으면 하는 마음. 언젠간 마음이 활짝 열려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큰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엄마 아빠는 계속 응원.. 2022. 5. 8.
5살, 물감놀이(손도장 찍기)하기 숲유치원 다니는 5살 탱이는 하원후,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최근 그림그리기나 물감놀이를 즐겨하곤 하는데 아직 연필을 잘 잡고 그리지는 못해서 물감놀이도 손바닥 발바닥 찍기 등 단순한 놀이를 즐기곤 한다. 손가락으로 색깔을 하나하나 섞어가며 연신 "우와 신기하다" 해가며 즐거워하는 탱이. 물감 하나도 이렇게 즐거워하는 너를 보며 잠시나마 나도 부럽기도 하다. 그림 실컷 그리라고 전지를 한가득 사놔서 언제든 그림도 그리고 물감 놀이 할수 있어서 좋네. 마음껏 그리고 마음도 많이 편해지렴 아들아♡ 2022. 5. 8.
어버이날 카드 만들기(숲유치원) 숲유치원에서는 선생님들이 최소한의 도움으로 아이들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다.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탱이가 만든 카드를 가지고 왔다. 자기가 만들었다고 어설프지만귀엽게 나마 이름도 써온 귀여운 탱이♡ 하원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자랑을 하는 탱이. "아빠 카드는 하트를 엄청 많이 그렸어" "엄마 카드는 하트 2개야. 꽃도 그렸어" 일반 어린이집 다닐때는 선생님 손을 많이 거친 완제품에 가까운 무언가를 들고왔었는데... 아이가 직접 꽃을 따고 스스로 만들어온 투박한 손편지가 너무 큰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내년에는 어떤 카드를 만들어올지 벌써 기대 :) 2022. 5. 8.
아빠와 베이킹 하는날 (feat. 실패해도 괜찮아) 일요일 아빠와 베이킹하는 날 탱이애비가 몇 시간 동안 유튜브 봐가며 레시피대로 만든 이번 빵!!!!!!! 결국 실패로 돌아가서 껍질만 야금야금 몇 입만 먹었네... 그래도 괜찮아!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로만 알려주었지만...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고 알려줄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의 날이었다. 그냥 맛있는 빵사먹으러 나가자 했더니 "저 빵 먹어야 할 것 같은데..." 하며 아빠표 빵을 야금야금 먹어주던 너♡♡ 오늘도 사랑해. 사람은 실수와 실패로 버무려진 하루하루를 잘 버티며, 다듬으며 살아간단다. 수많은 실패의 하루들이 모여 언젠가는 너의 최고의 순간을 마주하게 될 테니까!! 맛있게. 멋있게. 재밌게 완성되는 너의 멋진 인생 레시피를 기대할게.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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