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동차박물관(삼성화재교통박물관) 탐방기_자동차덕후 아이들 강추!!
자동차 좋아하는 아들과 방학기간에 다녀온 용인자동차박물관(삼성화재교통박물관) 포스팅을 합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박물관이었어요.
자동차의 제작 과정, 역사, 최신 슈퍼카, 그 밖의 탈컷들 까지 구경거리가 많았던 용인자동차박물관,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구경했답니다. 무엇보다도 전시되어 있는 몇몇 자동차 탑승도 가능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온 곳입니다.
용인자동차박물관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376번길 171
전화 : 031-320-9900
영업 : 오전 10시 ~ 18시(평일은 17시)
주차 : 가능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연휴, 추석 연휴)
기타 :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음
용인자동차박물관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폐관했었지만, 2021년 11월에 다시 개관했다. 에버랜드 바로 근처에 있어서 에버랜드를 지나쳐서 가게 된다. 주말에 다녀온지라 에버랜드에는 주차장에 차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다.
엄마인 나는 에버랜드를 가고싶지만... 아직 어린 아들과 함께 가는것은 자신이 없다. ㅎㅎ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차에서 입장권을 결제하고 들어간다. 아주 편리하고 좋았다.
<입장료>
소인( 3세 ~ 19세) : 5,000원
대인(20세 ~ 65세) : 6,000원
기타 : 66세 이상(3,000원) / 24개월 미만 영아(무료_증빙서류 지참)
자동차 전시장은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몇몇 클래식카, 레이싱카를 직접 탑승해볼 수 있어 좋았다.
1층
다양한 클래식카와 슈퍼카, 모터사이클 전시
들어가자마자 아이의 시선강탈했던 모터사이클 공간이다. 클래식한 오토바이들 디자인이 귀여웠다. 가운데 직접 타볼 수 있는 클래식 오토바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북적거렸다.
1층에는 클래식카부터 레이싱카, 슈퍼카 등등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간대를 잘 맞추면 가이드의 자동차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우리는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패스~~
레이싱카(경주용자동차)의 구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1층
자동차 관련 각종 체험전시
1층 한켠에는 아이들이 자동차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직접 방향지시등을 켰다 껐다 해본다.
자동차 휠을 직접 돌리며 속도감을 체험하는 곳이다.
터치스크린으로 나만의 클래식카를 만들어 보는 공간이다. 손가락으로 원하는 색을 터치해서 쓰윽쓰윽 색칠하면 된다. 어린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자동차 타이어의 종류를 볼 수 있다.
옛날 자동차의 시동 작동방법을 알아보는 곳이다. 직접 휠을 돌려보고 핸들을 돌려보고 발로 밟아도 본다.
클래식카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스탬프존도 있다. 어른들이 보기엔 참 별거 아닌데 아이들은 좋아한다. ㅎㅎ
2층 올라가는 계단 한켠에 블럭존이 있어 어린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아보였다. 우린 차를 구경하느라고 블럭존은 패쓰~~
1층
클래식카 직접 탑승해보기
직접 클래식카 탑승해보며 아들과 조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이다. 주말임에도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탑승하며 여유롭게 놀았다. 운전석 앞에 창문을 수동으로 들어올려야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이다. ㅎㅎ
자동차 안에 들어잇는 부품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볼 수 있다.
미니카 좋아하는 아들이 한동안 머물며 구경했던 자동차모형 전시공간이다.
2층
자동차 주행영상 상영관, 자동차 자료실
1950년대 클래식카 걸윙에 대한 시승영상을 보여준다. 덩치큰 직원분께서 직접 탑승하시며 이런저런 정보와 자동차 이야기를 해주신다. 상영관도 꽤 넓직했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여유로웠다. 분량이 길지 않은 영상이라 아이들이 보기에도 괜찮았다.
자동차 관련 각종 자료들이 모아져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어린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쉬운 책부터 전문가들이 볼법한 영문으로된 자동차 전문서적까지 있는 자료실이다.
2층
자동차 소품존
2층 자동차 소품존에는 자동차에 장착되는 소품과 악세서리 등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여기는 아이들이 큰 관심이 없어서 간단하게 훑어보고 지나갔던 곳이다. 옛날 부유층들이 클래식카에 장착했던 피크닉 바구니도 볼 수 있었다.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자동차 전시장과 별도로 야외에 다른 건물로 이동하면 삼성화재 애니카교통나라라는 작은 교통박물관을 볼 수 있다.
교통 안전체험 전시장에서는 안전에 관해 아이들이 알기 쉽게 보여주는 곳이다. 버스안에서는 영상물 설명도 제공되고 있다.
영상상영관에서는 교통법규를 지켜야한다는 교훈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간식 및 식사 이용 tip
용인자동차박물관에는 야외에 기차모양의 작은 매점하나만 있다. 라면, 우동, 핫바, 소떡소떡, 아이스크림, 음료수 정도의 간식거리만 판매하고 있다. (먹는 장소가 협소함)
바로 근처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없기 때문에 간식거리나 식사대용음식을 싸와서 먹는 것이 좋다.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피크닉처럼 먹어도 좋을 듯 하다.
다음에 오게되면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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