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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 여행

영종도여행-아이와 갈만한 오션뷰 카페 '바다앞 농장 & 바다앞 테라스'

by 씨앗희망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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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여행 - 아이와 갈만한 오션뷰 카페 '바다앞 농장&바다앞테라스'


여름휴가를 가까운 영종도로 가면서 잠깐 들른 '바다앞 농장', '바다앞 테라스'카페에요. 카페가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아이와 꽤 오랜시간을 보내고 나왔네요. 알고보니 영종도에서는 꽤나 유명한 핫플레이스 였더라고요. '바다앞'이라는 컨셉으로 각 층별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진 건물이었으며, 오션뷰와 함께 곳곳에 아이와 사진찍기 좋은 장소도 많았고 디저트 맛 또한 훌륭했던 카페입니다.

 

 

 

'바다앞 농장&바다앞테라스'

주소 :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프라자
전화 : 032-747-0139
영업 : 10:00 ~ 21:00
주차 : 건물 인근에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음

 


주차는 바다앞 농장 전용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여기에 주차를 하고 건물로 이동하면 된다.

 

1층엔 향긋한 과일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1층에 과일가게가 있다. 복숭아가 와르르 쏟아지는 장식을 해놓아서 그런지 정말 시선강탈이었다. 과일가게가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 하면서 계단을 올라가는데 창으로 비친 푸른 하늘이 너무 예뻤다.

 

2층, 바다앞 농장 - 디저트카페

 

바다앞 농장 분위기 ★★★★★

 

 

 

 

바다앞 농장 디저트 맛 ★★★★☆
바다앞 농장 디저트 가격 ★★☆☆☆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었다. 다만 가격이 사악할 뿐... 역시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예쁘면 가격은 사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다. 영종도 핫플레이스가 맞나보다.


우리가 주문한 파인애플 주스와 버섯빵과 복숭아 케익이다. 버섯빵은 버섯과 너무 비슷하게 만들어 신기해서 사보았는데, 안에 흙이 초코일줄 알았는데 팥이라 다소 실망을 하며 빵에 발라서 한입 먹어보았는데, 눈이 똥그래졋었다. 맛있었다. ㅎㅎ 앙버터처럼 버터와 팥을 깔아놓았는데, 팥이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아주 맛있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이라면 2층 바다앞 농장이 가장 볼거리, 이야깃 거리가 많기 때문에 바다앞 농장으로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평소에 보기힘든 진짜 경운기도 볼 수가 있다.

아이가 엄청 맛나게 먹었던 파인애플 주스 

 

신이난 우리 아들 ㅋㅋㅋ

 

3층, 바다앞 테이블 - 레스토랑


3층은 동남아 국가에 온 느낌이 들게끔 꾸며놓은 바다앞 테이블 레스토랑이다. 라탄 조명이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것 같다. 수국수국한 느낌의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 뷰도 예뻤다.

 

5층, 바다앞 테라스 - 베이커리 카페


4층은 좀 생뚱맞게 전혀다른 이름의 카페가 들어서 있다. 거기 역시 사람이 많았다. 5층은 바다앞 테라스 베이커리 카페이다. 여기가 제일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빵들이 트레이 뚜껑이 덮혀있어 위생적이었고, 빵 종류는 엄청 많은 편은 아니었다. 우리는 이날 2층 바다앞 농장에서 디저트를 사먹느라 5층 바다앞 테라스에서는 빵맛을 보지 못하였다. 가격은 역시나 그리 착하지는 않은 편~

 

옥상정원


5층에서 연결된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정원이 나오는데 보라카이에 놀러갔을때가 생각이 나는 그런 분위기였다. 한여름이라 날씨가 더워 창가쪽 사람들만 몇몇 있었다. 파라솔 아래에 선풍기들이 놓여져 있어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그럭저럭 먹을만 해 보였다. 날씨 좋은 봄, 가을에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장소였다.

 

 

 

 

환경을 생각하는 주인장의 생각


카페 한켠에 아래와 같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옆볼 수 있다. 용기는 버려지는 밀짚의 섬유소로 만들고, 테이크아웃 컵과 빨대는 옥수수 전문을 주성분으로 만들어 생분해가 된다고 한다. 종이컵 역시 사탕수수 섬유소로 만들어졌다.

환경오염이 점점 심해지는 요즈음, 찬환경 사회적 기업 정신까지는 아니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마음이 엿보여지는 영업점에서는 왠지 더 마음이 더 가곤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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