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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서일기

비행기/항공기/공항 관련 그림책 추천(5~7세)

by 씨앗희망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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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항공기/공항 관련 그림책 추천

오늘은 아이를 위한 비행기/항공기/공항 관련 그림책을 포스팅 합니다. 가끔 국립항공박물관(김포)을 다녀오는데 박물관 가기 전이나 후에 연계독서로 읽고 있는 책들이에요. 5~7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 스토리, 구성이 괜찮은 책들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꼬마 조종사 제제

 

제목 : 꼬마 조종사 제제
출판사 : 그레이트북스
전집명 : 내친구 과학공룡 

 

여행을 좋아하는 꼬마 제제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게 된다.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제제는 무척 떨렸는데 독수리 기장님의 요청으로 조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비행기를 안타본 아이입장에서, 어떻게 저 무거운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하는 귀여운 호기심과 상상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우리 탱이도 폭풍 공감을 하면서 본다. 

 

안정적인 이륙을 한 후, 검은 먹구름과 함께 번개와 거대한 바람과 마주한 비행기가 위기에 처하지만, 제제는 기장님의 지시대로 조종간을 조작하면서 먹구름을 잘 피해간다. 

 

안정적으로 도착지 활주로에 착륙을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름 스릴있는 스토리를 통해

비행기가 이륙할때 날개가 왜 펴지는지?

무거운 쇳덩이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인지? 

제트엔진이 무엇인지? 

비행기 안과 밖은 어떻게 생겼는지?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즐겁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다. 

 

공항의 하루

 

제목 : 공항의 하루
출판사 : 여원미디어
시리즈 : 기차역의 하루/공사장의 일년/농장의 일년/도시의 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공항의 하루를 시간 순서에 따라 발생하는 사건과 이야기들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빽빽한 그림들 속에서 숨은그림 찾기 코너가 매 페이지마다 있어서 아이와 함께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1~2번 해보면 숨은그림은 다 파악을 해서 

그 이후에는 해당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놀곤 한다. 

 

맨 앞페이지에 책의 구성을 설명하고 있다. 

 

새벽 4:45, 밤새 바쁘게 돌아가는 공항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림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상황들이 무척많기 때문에 텍스트 글자만 아이에게 읽어주며 넘어가지 말고, 그림을 보면서 상황, 기분, 해결방법 등을 아이와 대화하며 책을 보면 참 재미있다. 

 

 

조련사들이 개를 잡으려고 뛰어다니고, 인기 가수가 공항에 와서 기자들에게 둘러쌓이고, 이웃나라 대통령이 방문을 하고, 곡예사들이 공항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묘기를 부리등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장면들도 나온다. 

 

실제 공항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보여준다기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가는 공항이라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기에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책이라 곳곳에 웃음코드들이 있다. 

 

5살 개구쟁이 아들인지라, 우스운 장면들에서는 꼭 자기도 몸으로 따라하고 책장을 넘겨야 직성이 풀린다.  ㅎㅎ

 

 

공항의 하루는 기차역의 하루/공사장의 일년/농장의 일년/도시의 하루 시리즈 그림책 가운데 한권이다. 우리집에서는 이 시리즈 책들 가운데 공항의 하루 책을 제일 많이 본듯 싶다. 다른 책들도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웃음코드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두고두고 볼만 하다. 

 

우리는 공항에 있어

 

제목 : 우리는 공항에 있어
출판사 : 아람
전집명 : 인물세미나_별책 

 

'우리는 공항에 있어'책은 전집으로 들인 것이 아니고, 조카들 책을 물려받은 것이다. 표지에 비행기가 커다랗게 있어서 가져온 첫날부터 주구장창 봤던 책이다. 

 

공항에서 일하는 분야별 직업을 알수 있고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를 하고 있어서 간접  체험을 하기 좋은 책이다. 

 

주요 장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숨은그림처럼 찾아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있다. 역시 이런 숨은그림찾기는 아이들 관심끌기에 좋다. 

 

해당 직원을 찾으면 다음부터 상세 내용들이 나온다. 

항공기 발권 사무원, 출입국 심사원, 공항세관원 등등 5살 아이가 접하기에는 어려운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용어도 책을 반복해서 여러번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본인이 사무원, 세관원 단어를 말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보인다. 

 

역시나 텍스트만 읽고 넘기지말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상황과 용어를 설명해주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그림책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진다. 

 

비행기를 타기전에, 혹은 여행가서 비행기를 타본 아이라면 더욱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을만한 책이다. 

 

라이트 형제
(천 번의 비행)

 

제목 : 라이트 형제
출판사 : 아람
전집명 : 인물세미나 

 

김포에 있는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라이트형제가 만든 비행기를 눈으로 보고와서 읽은 책이다. 부제가 천 번의 비행인것처럼 위대한 물건을 발명하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실패를 수 차례 경험해보아야지만 비로소 인정받고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본 책은 아직 5살이 보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아서 

라이트형제가 발명한 비행기가 어떤 것인지? 

위대한 발명품은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속에서 나올 수 있다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고 있다. 

 

직접 조립을 할 수 있는 연령이 되면 더욱 관심을 갖고 볼 수 있을만한 책이다. 

 

비행기/향공기/공항 관련 그림책을 아이와 본 후 항공박물관에 가서 라이트형제가 만들었던 비행기도 보고, 공항에서 해야하는 절차들,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하면 재미도 기억도 배가 되는 것 같다. 

비행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항공박물관은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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