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파라다이스시티(영종도) 포스팅을 합니다. 역시 파라다이스는 아이들과 호캉스 하기 좋은 곳인지라 아이들이 많았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고 비 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맛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체크인 & 숙소 내부
체크인은 3시부터지만 오는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여유롭게 도착해서 체크인 신청 후 플라자 구경하면서 체크인 대기하면 좋아요. (얼리체크인 가능)
저희 숙소는 디럭스 트윈룸이었고요. 어른 두 명, 아이 한 명 지내기 쾌적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Byredo) 브랜드제품이라 향과 퀄리티가 좋아요! 치솔, 치약, 면도기, 빗, 면봉/화장솜 등이 구비되어 있고요. 욕실이 꽤 큼지막해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중국발 폐렴이 유행한다고 해서 이번에는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숙소에서 거품목욕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네요.
미니바의 생수와 음료수, 맥주는 모두 무료예요. 잘 챙겨서 마셔야겠지요! 아이가 한약을 먹고 있어서 전기포트도 아주 잘 사용했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즐길거리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호텔옆 플라자 광장은 지금 산타마을이에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은 물론, 액세서리, 그릇, 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이는 산타마을에 왔다며 신이 났었네요!
곳곳에 대형트리들이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성스레 만든 대형트리를 볼때면 언제나 설레는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귀여운 소품들과 함께 장식된 트리구경하는 것도 이번 여행의 꿀잼이었어요.
공연
파라다이스시티 중앙홀(호박 조형물 있는 곳)에서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고 있어요. 시간대가 정해져있어서 저녁 먹고 오후 7시에 관람을 했습니다. 공연제목은 '가면무도회'에요. 가면을 쓴 인형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면서 노래, 춤, 연기 등을 선보이는 공연이었는데 아이도 어른들도 꽤 볼만했던 것 같아요.
공연 말미에 어린 아이들 나올 사람 손들고 함께 춤추는 시간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는 아래와 같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웅진 북클럽 작은 도서관
6살 아이는 이제 키즈존은 방문하지 않았어요. 대신 웅진 북클럽 도서관에 들러서 책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 아빠 번갈아가며 책을 읽다 보니 1시간 정도 놀 수 있더라고요.
데스크에 무료 생수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어린 아기는 이유식 먹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해보였어요.
사파리(Safari Park)
볼링, 포켓볼, 다트를 할 수 있는 사파리에서 놀거리들이 좀 있었는데요. 저희는 키즈볼링 한판했습니다. 키즈 볼링, 성인 볼링 할 수 있게 레일이 각각 따로 있어요. (키즈에서는 아이들만 할 수 있어요)
1게임에 5천원( 10 Pins )이고요.
10 Pins
정규 1게임 1인 10,000원 (14세 이상)
키즈 1게임 5,000원 (5세 이상)
포켓볼 30분 5,000원 (17세 이상)
다트 1게임 1인 2,000원 (17세 이상)
플레이랩(play lab)
플레이랩은 사파리 안에 별도의 공간으로 되어있어요. 1박당 1회 1시간 무료라고 되어있습니다. 자동차경주, 소니게임 등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많이 좋아하실만한 공간인 것 같아요. 저희도 잠깐 즐기고 나왔습니다.
플라자 먹거리
플라자 먹거리가 파라다이스시티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호텔에서 외부로 이동하지 않아도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을 수가 있습니다. 중식, 일식, 양식, 한식 모두 다 있고요. 저희는 일식 '진가와'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붐비는 시간에는 미리 전화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스키야끼 우동나베 코스로(1인당 49,000원) 먹었는데요. 아이 음식 추가로 주문 없이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날이라 사케도 따뜻하게 데워 한잔 마셔주었지요. 하이볼도 맛있었습니다.
플라자 광장에 있는 CICCIA에서 핫도그도 하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핫도그 하나 가격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맛은 좋았어요.
푸드코트
널찍해서 아이와 함께 먹기 참 좋은 공간이에요. 콘타이에서 팟타이와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콘'을 사람을 뜻한다고 해요. 콘타이는 베트남 사람이라는 의미더라고요. 볶음밥모다 팟타이가 더 맛있었어요. 아이는 볶음밥을 잘 먹었고요.
편의점
플라자 광장 문쪽으로 나가면 cu편의점이 있습니다(호텔에 편의점 1개임) 숙소에서 먹을 간식은 편의점에서 사니 편리하고 좋았어요. 숙소에서 나가려면 꽤 멀어서 플라자 가는 길에 미리 사두시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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