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의 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뷔페/라운지 갤러리(카페) 방문기

자유부인의 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뷔페/라운지 갤러리(카페) 방문기

모처럼 아이 없이 홀몸으로 자유부인을 누린 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뷔페와 바로 옆 라운지 갤러리(카페)에 다녀왔네요. 비 오는 날, 사람은 많았지만 맛도 분위기도 좋았던 곳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서울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맛집이지만, 이날 비가와서 날이 흐린 바람에 뷰가 썩 이쁘진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육아맘에게는 뷰보다 그냥 자유시간 생긴 것 자체가 행복이었지요 ^^

이에 가장 기억에 남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라운지 갤러리에서의 망고빙수와 더불어 뷔페 포스팅을 남깁니다.

몇 년만의 모임을 위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 뷔페 가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바로 옆 라운지 카페 '갤러리'에서 여유를 부리고 12시간 이상 자유시간을 누리고 온 날이다.

그랜드 하얏트는 한강진역 부근인데 지하철로 이동시, 6호선 환승이 다소 복잡해 보여서 서울역에서 택시 타고 이동을 했다. 서울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택시 승강장이 보여서 바로 타기 수월하다. 일반 택시비는 8,000원 정도, 카카오 택시 블루는 12,000원 정도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예약하기 (by 네이버)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전화 또는 네이버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예약은 약 3주~4주 전 즈음 예약시스템이 오픈이 된다. 예약이 되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 측에서 전화로 예약 확인을 하는데, 그때 자리 관련 문의도 함께 할 수 있다.

테라스 자리는 선착순으로만 진행이 가능하며, 개별 예약은 어렵다. 테라스는 날이 좋을때는 서울시내 뷰와 수영장 뷰가 너무 좋긴 한데 여러 명 모임이라면 약간의 프라이빗한 룸타입도 좋다.

한사람 지나다니는 통로 정도의 길이 있고 유리로 차단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으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음

유선상으로 룸으로 부탁하면 최대한 메모는 남겨주시고 해주시는 것 같다.

6인 예약 후, 바로 전날 사정이 생겨 취소하고 5인 예약으로 다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유선으로 통화하면서 룸을 이야기했지만 이미 자리가 찼다고 답변을 들었으나 우리는 원래 예약할때 들었던 프라이빗한 장소로 안내를 받았다 :)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모임을 위한 룸타입의 자리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예약일 하루 전까지는 취소수수료없이 예약 취소도 가능했다.

뷔페 시간 및 가격

1. 뷔페 운영시간

[런치뷔페]

월요일~금요일
12:00 ~ 14:30

토/일요일 (2부제 운영)
(1부) 11:30 ~ 13:30
(2부) 14:00 ~ 16:00

[디너 뷔페]

일요일~금요일
18:00 ~ 21:30

토요일 (2부제 운영)
(1부) 17:30 ~ 19:30
(2부) 20:00 ~ 22:00

2. 뷔페 가격 : 네이버 예약 시 10프로 할인 적용 가능함.

[런치 뷔페]

<월요일~금요일>
일반 뷔페 : 103,500원 (만 13세 이상)
버블 패키지 : 121,500원(런치 뷔페+샴페인 한잔)
어린이 : 57,500원(48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토/일요일 (2부제 운영)>
(1부) 11:30 ~ 13:30
일반 뷔페 : 125,000원 (만 13세 이상)
버블 패키지 : 145,000원(런치 뷔페+샴페인 한잔)
어린이 : 62,500원(48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2부) 14:00 ~ 16:00
일반 뷔페 : 135,000원 (만 13세 이상)
버블 패키지 : 155,000원(런치 뷔페+샴페인 한잔)
어린이 : 67,500원(48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디너 뷔페]

일요일~금요일
일반 뷔페 : 112,500원 (만 13세 이상)
버블 패키지 : 130,500원(런치 뷔페+샴페인 한잔)
어린이 : 62,500원(48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토요일 (2부제 운영)
일반 뷔페 : 135,000원 (만 13세 이상)
버블 패키지 : 155,000원(런치 뷔페+샴페인 한잔)
어린이 : 67,500원(48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은 편!
양고기, 스테이크, 후식이 맛있었음!
★★★☆☆

다른 조선호텔, 신라호텔에 비하면 음식 가짓수는 많지는 않았지만 알차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개인적인 평점 별 3개 의미는 주말 런치 가격을 고려하면 맛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기 때문이다.

야외에서 셰프가 구워주는 고기류(양갈비, 살치살 스테이크, LA갈비) 맛이 좋았다. 양갈비가 특히 맛있었다.

탄산음료가 다른 데는 유료인데 반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사이다/콜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이 부분은 좋았다. 레몬 넣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회 종류는 많지 않고 4종류 정도였던 것 같다. 새우와 전복 등 해산물도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신선한 편이었다.

사실 음식보다 디저트가 맛있었다. 초포퐁당, 계절과일 타르트를 맛있게 먹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라운지 갤러리

뷔페를 먹고 바로 옆에 있는 라운지 갤러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기로 했다.

창가 안쪽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도 해주신다. 여기 갤러리는 에프터눈티를 먹으면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미리미리 예약 필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우리는 운 좋게 바로 들어왔지만, 2시가 넘어가면서부터는 대기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었다.

내가 마신 민트카푸치노는 18,000원이다. 라떼 종류의 커피는 대부분 이 정도 수준이었다.

민트 초코 파라면 좋아할 맛이었다. 사이드로 주는 호두 맛 쿠키도 꽤나 퀄리티가 좋았다.

빙수는 녹차빙수와 망고빙수 2가지가 있다. 우리는 다 같이 먹을 방고 빙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55,000원. 특별한 맛은 아니고 우리가 아는 맛이지만 망고가 아주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팥, 연유, 패션후르츠 토핑을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된다.

무슨 연어회에 후추후추한 느낌 같네...ㅋㅋ

육아맘에게 필요한 자유시간!!!
온전히 나만의 시간도 참 중요하고 소중하지만아이 친구가 아닌 나의 친구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 육아맘에게는 너무 소중하고 필요한 시간이다.

언젠간 비안오는 날 멋진 노을뷰를 보러 다시 가보리라!